{"product_id":"book-9788972759959","title":"돌담에 속삭이는(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5)(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4·3이라는 현대사의 어두운 그림자 뒤에 가려진 아픈 역사!\u003cbr\u003e\n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하여 선보이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제15권 『돌담에 속삭이는』. 2018년 9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는 이번 소설은 역사의 기록자로서가 아닌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기리는 사제이자 믿음을 보여주는 휴머니스트로서의 작가 임철우의 세계관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아픈 우리의 역사를 제주 설화와 어우러진 비극적 환상 동화와 같은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남해안 작은 섬에서 태어난 한은 어린 시절 부모의 죽음을 경험하고 평생 연좌제 속에 고통 받으며 삶을 살아간다. 빡빡한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퇴직 후 제주도로 귀향한 한은 어느 새벽, 달빛 아래에서 춤을 추는 듯한 강아지 망고를 보게 되고, 그저 혼자 그런 것이 아니라 무언가와 함께인 듯한 망고의 모습에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우연한 기회에 동네 어르신들의 장터 나들이에 함께하게 된 한은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둥지를 튼 윤 씨 할머니에게 마을의 여러 사정들을 듣게 되고 그 대화 끝, 그즈음 반복해서 꾸던 어린 아이들이 등장하는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윤 씨 할머니는 며칠 후 한의 집에 찾아와 차마 하지 못했던 한의 집터에 얽힌 사연을 털어놓는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공식적으로 14,232명이 희생되었고, 미신고자와 파악 안 된 수까지 합하면 희생자는 대략 2만에서 3만 명까지로 추정되는 1948년 월산리에서 벌어진 동족간의 가슴 아픈 이야기. 한은 그날 이후 동네에 관한 사료들을 찾아 읽고, 안타깝게 사라진 몽이 남매의 흔적을 찾아 헤매는데…….","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708767484,"sku":"9788972759959","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2759959.jpg?v=177635133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275995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