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2972068","title":"미로에서 출구 찾기","description":"인류세의 미로 속에서\r\u003cbr\u003e\n자초한 위기를 넘어 출구를 찾는 인류를 위한 철학적 안내서\r\u003cbr\u003e\n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종말'을 이야기한다. 기후 재난, 생태 위기, 인공지능의 급부상 등은 인간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전망하게 만든다. 종말이 다가왔다며 오히려 더욱더 흥청망청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가 하면 인간의 멸종만이 지구를 위한 길이라는 입장을 지닌 사람들도 있다. 무엇부터 바꿔야 하는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분명한 답이 없다. 프란체스카 페란도의 책 《미로에서 출구 찾기》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해, 복잡하게 얽힌 세계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대단히 새로운 지식보다는 다르게 사유하고 존재하는 방식이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페란도에게 포스트휴머니즘은 하나의 이론을 넘어, 삶 속에서 구현되어야 할 행동의 철학이다. 그에 따르면 예컨대 포스트휴머니즘 학회에서 논비건 식사만을 제공하는 것은 언행일치에 실패한 사례다. 앎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순간을 경계하는 그의 태도는, 독자로 하여금 텍스트를 넘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인간 스스로 초래한 위기의 시대에 인간됨에 염증을 느끼는 수많은 독자들을 끌어들일 잠재력이 충만한 책이다.\r\u003cbr\u003e\n\r\u003cbr\u003e\n추상적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r\u003cbr\u003e\n삶의 방향을 바꾸는 포스트휴머니즘 \r\u003cbr\u003e\n\r\u003cbr\u003e\n《미로에서 출구 찾기》는 《철학적 포스트휴머니즘》에 뒤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소개되는 페란도의 저서이다. 세계적 석학 로지 브라이도티의 제자이기도 한 프란체스카 페란도는 포스트휴먼 시대를 구상하는 학자, 예술가, 과학자, 연구자 등의 플랫폼인 '글로벌 포스트휴먼 네트워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TED에서 최초로 포스트휴머니즘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는 등 포스트휴머니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r\u003cbr\u003e\n\r\u003cbr\u003e\n페란도의 이번 책 《미로에서 출구 찾기》는 개념을 정리하고 논증을 쌓아가는 전통적인 이론서의 형식을 따르기보다, 독자가 스스로 사유의 흐름에 들어가도록 이끄는 실천적 텍스트에 가깝다. 여덟 가지 명상, 짧은 단위의 사유, 반복과 변주로 구성된 이 책은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고 감각하며 깨닫는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13969682684,"sku":"9788972972068","price":29.2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2972068_b377c680-51b2-4bec-b29b-fd6d80235deb.jpg?v=177688263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297206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