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3275694","title":"전쟁사와 무기체계론(군사학 총서 2)","description":"『전쟁사와 무기체계론』은 군사대학교와 민간대학교의 군사학과와 부사관학과, 군장학생, 초급 연구자, 각 軍 사관학교 생도 등을 대상으로 작성한 군사학 총서(叢書) 제2호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군사학도와 초급 연구자들에게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 “무기체계란 무엇인가?”이다. 처음 해당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소소한 충격 두 가지를 언급하고 싶다. 이 강의를 진행하던 교수님 왈(曰), “수업 준비는 단순해요. 학생들은 관련 영상물만 보여주면 재미있어하고, 군종(軍種)ㆍ무기의 종류별로 일반적인 제원만 알려주면 됩니다.”라는 언급이 필자에게는 의외로 다가왔다. 일부 학생들마저 “교수님, 무기체계는 무기를 얘기하는 게 아닌가요. 어렵게 전쟁 얘기는 왜! 나오고, 영상물만 보면 되는 부담 없는 수업으로 들었는데, 기본 개념과 원리는 왜! 알아야 하는 건가요?”라는 불평들을 듣게 되면서 TV 광고에 나왔던 “난감하네~”라는 문장이 생각났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많은 강의 진행자와 군사학도, 초급 연구자들이 무기 및 무기체계의 정의와 기본 개념은 엄연히 다르다는 점을 당연히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무기(武器, weapon)’는 ‘전투에서 적을 죽이거나, 물리치거나, 유형적인 상처를 입히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도구’를 지칭한다. 직접 타격을 가하는 충격 무기와 근육의 힘이나 장치를 이용하여 발사하는 미사일 무기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무기체계(武器體系, weapons system)’는 ‘특정한 운용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무기를 중심으로 구성하며, 주요 기재(器材)와 인원, 장비, 시설, 기술 등으로 이루어진 유기적인 조직체’를 뜻하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강의자와 학습자가 무기 관련 지식을 단순하게 아는 것으로 국한하여 입력시키거나, 접근할 경우 학습 준비에 많이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국가와 軍의 전문가로 성장해야 할 군사학도와 초급 연구자들을 군사학 입문 단계부터 흥미와 재미 위주로만 접근케 하거나, 전문 요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전문용어를 주입하거나, 흥미 위주의 지식으로 이해시키는 방식은 걱정스러움이 앞서게 된다. 어떠한 학습을 진행하던, 군사학도들에게 기본적인 개념과 기초 지식을 먼저 이해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학습해 나갈 군사학 과목과 종합적으로 얽히고설킨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군사 지식의 기반(基盤)을 형성시켜야 한다. 따라서 전문용어로 인하여 지적 욕구를 반감시키기보다 용어의 의미, 기본 개념과 원리의 이해를 유도하는 학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이러한 관점에서 출간된 관련 도서들을 살펴본 결과 질적 수준과 전문성이 상당히 높았다. 특징적인 점은 대다수 강의나 업무를 진행하는 분들의 경험적 요소와 특정한 전문영역을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저자를 포함하여 이를 처음 접하게 되는 군사학도와 초급 연구자들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나서야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였다. 이는 강의를 준비하는 저자에게도 상당한 고민과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어느 교수님의 한심하게 느껴졌던 그 말씀이 현실과의 타협이 아니라 교육 현장의 정답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러나 현실과 타협하는 순간 군사학도와 초급 연구자들을 위한 학습은 흥미 위주로 전락하게 됨도 사실이다. 저자를 비롯한 대다수의 군사학ㆍ안보학 교수들은 먼저 軍을 거쳐온 선배군인이다. 軍 선배로서 초급간부부터 시작하여야 하는 군사학도와 초급 연구자들에게 무책임ㆍ무성의하게 올바르지 않은 지도(指導)와 방향성으로 평가받는다면, 軍과 국가의 미래에 누(累, implication)가 되지 않을까 하는 심정에서 많은 고민을 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본 교재의 특징은 여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먼저, 학습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학습 진행 계획서와 사전(事前)에 이해 및 탐구가 필요한 사항을 핵심적으로 정리하였다. 마지막 부분은 약어(略語)를 전체적으로 요약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둘째, 군사학도와 초급 연구자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story-telling 형식을 접목하였다. 이를 통해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역사적 사실과 진화되어 온 과정을 단계적으로 제시하였다. 각주(脚註)는 관련 내용의 유래 또는 세부 진행 과정이 필요할 때 작성하였고, 기존 자료와 차이가 날 때 출처를 제시함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셋째, 상대로부터 받는 이미지의 비율은 시각적 효과가 55%, 청각이 38%, 언어 소통이 7%에 이른다는 메라비언의 법칙(Rule of Mehrabian)을 채택하였다. 이에 따라 관련 주제를 처음 접하더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단계ㆍ과정별 진화하는 모습은 사진과 도표 등의 형태로 구성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넷째, 인류의 역사가 전쟁의 역사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이기에 전쟁과 무기체계가 연계되어 발전 및 진화(進化)되어 온 과정을 패키지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특정 시대는 영웅(hero)이 승리를 이끌었지만, 점차 문명과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무기체계가 전쟁 양상과 방식까지 변화시켰음을 이해하도록 제시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다섯째, 기존의 세계전쟁사는 서방 유럽을 중심으로, 무기체계는 병과ㆍ전장 기능 등을 중심으로 작성되어 있다. 그러나 역사의 흐름을 들여다보면, 세계의 역사가 서방 주도의 일방적인 역사만이 아니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무기체계도 서방에서 주도적으로 발명하고, 발전되어 왔던 것만이 아님을 강의하면서 지적하고 싶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시대별 서양과 동양의 대표적인 전쟁 사례를 포함하되, 동양이 주도했던 전쟁 양상과 나름의 무기체계의 진화 과정도 포함하여 구성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여섯째, 이 교재를 접하는 대다수가 각 軍의 초급 간부(장교와 부사관)들과 관련되기에 육군의 대대~사단급 부대에 편제된 소화기에서부터 화력ㆍ통신장비와 헬기 전력 등은 조금 더 상세하게 다루었다. 일부에 한하여서는 구체적인 제원을 넣었음을 혜량(惠諒)하여 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해군 함정과 공군 항공기의 분류 및 명칭을 정하는 방법도 마지막 부분에 정리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본 교재는 장교와 부사관을 희망하는 군사학도와 초급 연구자들에게 무기체계의 기초를 올바르게 이해시켜 장차 군사 전문가로 활동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편제된 각종 무기체계가 어떠한 단계와 과정을 거쳐 변천되고 진화하였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되었으면 싶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517055740,"sku":"9788973275694","price":35.9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3275694.jpg?v=177635508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327569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