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4472146","title":"58년생 개띠 우리 아버지","description":"수십 년 아니 수천 년의 시간 저 너머에 엄연히 존재했던 이 땅의 사람들, 찢기고 잘리고 끌려가며 아픈 역사를 반복했던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 \u003cbr\u003e\n\u003cbr\u003e\n아버지의 일기 1960~1970년대\u003cbr\u003e\n\u003cbr\u003e\n이게 꿈은 아닐까? 급물살을 타고 불처럼 일어나는 빛의 역사를 생생히 느끼며 살아온 날들. 물이 새는 검정 고무신을 신고, 십 리를 달려가 전보를 치던 시대로부터 태어나 숨 가쁘게 달려왔다. 자고 일어나면 세상엔 새로운 문화가 신기로운 싹을 틔워 올리고 잠시 눈을 돌릴 새도 없이 쾌속으로 빛나는 가지를 뻗는다. 미처 감지하기도 전에 어디선가 신비한 새싹은 또 틔어 올라 자라고 있을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아버지의 일기 2000년대\u003cbr\u003e\n\u003cbr\u003e\n이제 숨 가쁘게 달려온 50여 년의 시간들에서 고동치던 가슴을 진정시키고 바통을 넘겨줄 준비를 한다. 빛나는 새 가지들은 눈앞에서 그것을 찰나에 사라지게 한 다음 마술처럼 꽃으로 피워 등장시킬 것이다. 상처투성이로 아프고 쓰렸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발밑에 흙으로 남고, 깊은 뿌리로 남아 그 통증을 전하고 있는 것을 감지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아버지의 일기 그 후의 일들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래서 나는 거기서부터 시작하려 한다. 기둥이 되어 현재를 받치고, 깊은 뿌리에서 올려보내는 아픔의 기억들을 자양분으로 바꾸는 일을 할 것이다. 이미 예견된 영광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판독하고 그것을 바통에 담아 빛나는 새 가지에 전달할 것이다. 현재 우리가 잉태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얼마나 멋진 것인지를.","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145925372,"sku":"9788974472146","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4472146.jpg?v=177635309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447214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