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4565190","title":"남주의 남자들","description":"2016년 계간 《문학나무》 신인문학상에 단편 「경계의 원칙」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초이의 첫 소설집 『남주의 남자들』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표면과 이면, 거짓과 진실, 투명함과 불투명함 사이에서 표정이 서로 다른 서사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위선적 가면 속에 감춰진 서사적 진실을 들춰내기 위해 작가는 다양한 인물의 내면과 언행을 추적하고 있다. 평범한 일상의 표정에서 새로운 서사적 징후를 포착하기 위해 분투하면서, ‘투명한 거짓’의 세계에서 ‘선연한 진실’을 길어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박초이는 첫 소설집 『남주의 남자들』에서 ‘독자의 뒤통수치기’를 위해 서사를 지연시키거나 혹은 반전을 지향함으로써 소설적 성취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그 서사적 성취의 이면에는 ‘새로운 서사의 발명’이라는 발군의 의지가 돋보인다. 기존의 서사와 비슷한 소재들도 전혀 다른 이질적 표정으로 빚어내고자 하는 장인의 감각을 박초이 서사에서 느낄 수 있다. 때로는 표면과 다른 이면적 진실로, 때로는 이미지가 범람하는 그로테스크 미학으로, 때로는 신뢰할 수 없는 화자의 ‘진솔한 거짓’ 속에서 독자들은 서사의 진경을 만나게 된다. 작가는 거짓된 표정과 위장된 제스처 속에서도 화자와 인물들 간의 서사적 갈등을 풀어내면서 진실한 내면의 울림을 포착하고 있는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516990204,"sku":"9788974565190","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4565190.jpg?v=177635507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456519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