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6822482","title":"예나 지금이나","description":"『예나 지금이나』는 100년 전의 신문기사를 통해 당대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를 읽어내고 있다. 총 세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풍속, 2부는 교육, 3부는 정치 및 역사와 관련된 꼭지들이 묶여 있다.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꼭지들부터 시작하여, 후반부로 가면서 점차 짙어지는 망국의 그림자를 차근차근 해부해 가는 것이다. 특히 3부의 만민공동회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오늘날 한국의 현실과 겹쳐 보이지 않을 도리가 없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u003cbr\u003e\n\u003cbr\u003e\n2016년 가을의 현 상황에서 이 책은 애초의 기획 의도보다는 훨씬 더 강렬한 방식으로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라는 제목은 우리 삶의 면면이 시대를 초월하여 다 비슷비슷하다는 사실을 함축하는 한편으로, 당연히 달라지고 나아져야 할 부분들까지 똑같은 모습으로 답습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발하고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후자의 현실을 새삼스럽게 상기하다 보면 아득한 절망감이 덮쳐오는 것도 사실. 하지만 해학의 ‘예나 지금이나’가 아닌 자조의 ‘예나 지금이나’만큼은 100년 뒤에까지 또 반복되어서는 안 되지 않겠는가. 한 발자국이라도 더 나아가기 위해, 우리는 100년 전의 역사를 오늘날의 역사와 나란히 놓고 읽어야 한다. 그리고 보다 다각적으로 읽어야 한다. 이 책이 열어 보여 주는 풍부한 기록들과 그 기록의 결을 읽어 내는 인문학적 통찰이 그러한 작업에 훌륭한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3643521276,"sku":"9788976822482","price":21.3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6822482.jpg?v=177636169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682248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