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7879522","title":"내 작은 창으로 아침이 오면","description":"반짇고리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해 온 이정애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6.25동란을 겪고 간호사, 메디컬 사회사업가, 공무원 등 남다른 이력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해 온 노년의 시인이, 진솔하게 바라보는 삶과 자연, 신앙에 대한 맑고 정직한 사유가 충만한 시집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지난 기억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자연과 생명에 대한 찬사, 신앙인으로서 절대자에게 바치는 기도와 사랑의 마음을 소재로 한 시를 묶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바람의 혀가 따뜻해...\/ 사랑한 곳마다 붕대로 싸맨다”(「세월」), “낮달 같은 그리움에 목숨이 탄다”(「버스 정거장에서」), “뼈저린 인연들...\/ 불빛은\/ 아직도 붉은 피 돌리고 있다고”(「아직도」), “다 닳고 고장 난 육신\/ 삐걱거려도 아파도\/ 관절처럼 이어갈 우리의 삶이 되었네”(「관절염」), “내 작은 창으로 아침이 오면\/ 찬란하게 비춰오는 햇살\/\/ 저 높은 하늘의 배려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게 되는 감사로 이어진다”(「내 작은 창으로 아침이 오면」) 등의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시인은 시집의 전반에서 사랑과 감사로 우리네 삶을 관조하고 있다. 돌아보면 ‘상처 없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 그래도 사랑하며 살리라’는, 원숙한 노시인이 부르는 생의 찬가가 뜨겁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김상환 시인(평론가)은 해설에서 “이제 시인의 마음은 ‘비스듬히’ 기우는 태양에 있다. 그 비탈의 언어와 정서가 더욱 귀하고 중한 것은, ‘산골짝’ 사이를 흐르는 물과 ‘저무는 태양’ 그리고 ‘(뭉게)구름처럼 하늘을 떠(흐르)다’가는 자유함에 있다. 자연에 순응하는 삶은 수동적이 아니라, 수동적 주체로서의 삶이다.”라며 시인의 올곧게 여문 시심을 평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3040655612,"sku":"9788977879522","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7879522.jpg?v=177635854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787952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