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7879768","title":"탁란","description":"‘몽돌은 시대를 관통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으며 때로는 물속에 잠겨서 또는 물 밖에서 객관적이나 주관적인 입장에서 각자의 소신과 신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작가의 말〉-\u003cbr\u003e\n\u003cbr\u003e\n몽돌은 긴 세월 파도에 밀리고 쓸려 마침내 ‘동글동글 매끌매끌 반짝반짝’ 빛난다. 원상연 시인은 첫 번째 시집 『탁란』에서 아름답고 맑은 해변의 그 몽돌처럼 자신의 시가 행복한 공동체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울림이 되고 투명한 거울이 되기를 소망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가족, 일상, 자연, 사회, 우리나라 등 시인은 우리가 사는 ‘여기’의 이야기를 진실하고 따뜻하게, 격려와 희망의 눈빛으로 바라본다. 동시를 써온 시인이 그리는 우리 세상에는 선량한 보통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양심이 살아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고요한 새벽\/ 홀로 켜진 전등은\/ 가족을 기다리는\/ 애끓는 등대입니다\/~ ’ 〈아내의 기도〉\u003cbr\u003e\n\u003cbr\u003e\n‘사등분 피자 한 조각을\/ 베어 낸 듯\/ 한 쪽이 비어있는 자리\/\/~ \/\/ 그 자리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배려하는 마음 담아 둔 자리’ 〈비워 둔 자리〉\u003cbr\u003e\n\u003cbr\u003e\n‘~\/ 잃어버린 지갑이\/ 배달되어 왔을 때\/\/ 오만원권 지폐\/ 신사임당의 미소 사이로\/ 살며시 엿보고 있다.\/ 양심의 눈이’ 〈양심의 눈〉\u003cbr\u003e\n\u003cbr\u003e\n‘~\/\/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기울기도 하면서\/ 창공으로 날아오른다\/\/ 긴 꼬리가 중심을 잡기 때문에\/ 추락하지 않고\/ 하늘 높이 나른다\/\/~’ 〈가오리연〉\u003cbr\u003e\n\u003cbr\u003e\n‘성암산 위에\/ 떠오른\/ 겨울 무지개\/\/ 영하 십도의\/ 한파 속에\/ 알록달록\/ 겨울 무지개\/\/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하나님이\/ 창조한\/ 겨울 무지개’ 〈겨울 무지개〉\u003cbr\u003e\n\u003cbr\u003e\n‘탁란’한 뻐꾸기 새끼를 열심히 기르는 오목눈이 부부의 마음을 닮은 시인의 『탁란』. 오늘도 제자리를 지키며 성실하게 살고 있는 수많은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시집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3083450620,"sku":"9788977879768","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7879768.jpg?v=177635944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787976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