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9402940","title":"다산의 초상(근현대 한국지성사대계 총서 5)(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20세기 한국학에서 실학만큼 주목받은 주제는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 사회에서 실학은 민족주의와 근대성 그리고 진보가 결합된 특권적 위상을 부여받았다. 다산 정약용은 이러한 실학의 인격적 표상으로 간주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대한제국기, 식민지시기, 분단기에 걸쳐 있는 근대 한국의 지성사에서 실학이 '자주적 근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지성사의 중심으로 발견 ? 재구성되는 과정을 정약용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탐색한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최남선, 정인보, 안재홍, 백남운, 김태준, 신남철, 최익한, 홍이섭 등 실학의 발견과 재구성에 참여한 한국의 근대 지식인들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 실학 논의에 참여한 재조선일본인 지식인들의 담론에도 주목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일본인들은 '주자학=봉건, 실학=근대'라는 대립적 형상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때 정약용과 실학파는 민족주의적 표지가 아니라 식민지인의 국민화를 위해 지극히 비(非)조선적인 예외적 전통으로 호명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민족과 이념을 달리하는 20세기 지식인들이 공동으로 만들어간 실학 담론의 역사를 추적한 결과물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3803658492,"sku":"9788979402940","price":26.9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9402940.jpg?v=177636222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940294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