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9402971","title":"비극의 서사(근현대 한국지성사대계 총서 8)(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본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한국학 분야 토대연구 지원사업의 성과로서 출간된 8종의 근현대 한국 지성사대계 총서 중 8권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어두운 시대에 ‘뒤틀린 질서’를 바로 세우고자 세계에 맞서 투쟁한 근현대 한국 지성의 삶과 사상 중서재필 · 홍명희 · 여운형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였다. 시작은 비극이었다. 이들의 삶에서 끊임없이 재현되는 새로운 시작으로서 행위는 뿌리 상실 또는 뿌리 뽑힘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세 지성은 자신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 자체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오랫동안 한나 아렌트 정치철학을 연구하는 데 몰두했던 필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근현대 한국 지성의 삶과 역사적 사건의 정치적 의미를 고찰하고 지성사의 성격을 띠고 있는 외국 작품을 번역하여 출간한 지식과 이론적 통찰력을 ‘비극의 서사’라는 의미 있는 연구에 제대로 반영하고자 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필자는 선행 연구들 다수가 비극의 서사라는 주제를 달고 있지 않더라도 민족의 비애, 정치지성의 비극적 열정과 실천을 조명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비극의 서사를 이야기하기로 재구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요구되는 능력은 상상력일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선행 연구들은 세 지성의 삶과 사상에 관한 독자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기에 필자의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필자는 이분들의 입장을 수용하면서도 서재필 · 홍명희 · 여운형 등 세 지성의 비극적 삶을 좀 더 뚜렷하게 드러내려면 문학적, 정치적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야기하기는 기본적으로 상상력의 발현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물론 필자는 세 근현대 지성의 삶을 비극적 안목으로 고찰하고자 했기 때문에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한나 아렌트의 비극적 안목과 정치적 사유의 중요성을 많이 고려하였다. 이러한 해석에 기초한 필자의 입장은 종종 역사적 기술과 해석에서 벗어날 수 있기에 독자들에게 생소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본서는 비극의 서사를 이야기하기로 재구성하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근현대 한국 지성사 연구뿐만 아니라, 근현대 한국의 정치적 ? 사회적 변동양상에 관한 광범위한 인문사회과학 연구의 기반자료 및 한국학 관련 교재나 학술자료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1381236988,"sku":"9788979402971","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9402971.jpg?v=177601944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940297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