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9405552","title":"석각을 통해 본 동아시아 고중세 사회","description":"이 책은 \u0026lt;동아시아석각연구회\u0026gt;에 참여한 역자들의 공동 연구 결과물이다. 연구회는 자료가 부족한 동아시아 고중세사 연구에 있어 “역사 자료로서 석각 자료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2014년 늦가을  만들어졌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당시 한국사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유민(遺民) 묘지(墓誌)가 연구에 이용되고는 있었지만 아직 석각 자료 그 자체에 천착하여 그것이 가진 역사 자료로서의 가치와 가능성을 탐색하는 본격적인 연구는 시작되기 전이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중국과 일본의 연구들이 있기는 했지만 주로 원문 복원에 치중하고 있는 중국의 연구나 주석(注釋) 작업이 주인 일본의 연구는 석각들의 원형과 그 역사적 전개를 확인하고 유형화하려는 연구회의 연구 목표와는 거리가 있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연구회는 각문에 투영된 역사적 상황들을 확인하고자 석각들이 가진 구조를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석각의 성격과 내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회는 석각 자료가 정형화된 글이라면 그것을 독해하는 어느 정도는 공식화된 방법들을 찾고, 또한 석각들을 통해 사료에 나와 있지 않은 또 다른 역사상을 보고자 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에 실린 해제와 역주들은 동북아역사재단의 지원을 받고 작업했던 석각을 제외하고 지난 5년여 동안 연구회에서 함께 작업했던 것들이다(재단의 지원을 받고 작업한 것들은 별도의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미 잡지를 통해 발표된 것도 있고, 이 지면을 통해 처음 소개되는 것들도 있다. 잡지에 실렸던 것 중에서 기존 견해와는 다른 새로운 입장에 의해 재정리된 것들도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석각을 성격에 따라 묘기류(墓記類), 묘비, 송덕비(頌德碑) ㆍ기공비(紀功碑), 묘지, 매지권, 진묘문, 조탑기(造塔記) ㆍ조상비로 구분한 후, 시대 순에 따라 배열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석각들의 각기 다른 성격을 분명히 하면서도 그 역사적 전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독자들의 혹독한 평가와 무한한 격려를 기다릴 뿐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3175758076,"sku":"9788979405552","price":29.2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9405552.jpg?v=177635991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940555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