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9446586","title":"선탈(책만드는집 시인선 111)(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김기옥 시인의 서정성은 시간을 지나오면서 한층 깨끗하고 맑아졌다. 절차탁마의 결과인 것이다. 그리고 그의 서정성은 이번 시집에 오면서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는 동심적 서정성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에 대한 그리움을 껴안은 서정성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김기옥 시인의 작품에서 눈여겨볼 만한 것이 또 있는데, 그것은 역사적 의미의 궤적이다. 그의 눈은 초당 허난설헌 생가를 찾기도 하고 대관령의 자작나무에 가 머물기도 한다. 그의 발길은 옛 강릉의 대도호부 자리인 임영관 터를 찾기도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의 시선과 발걸음은 불교적 세계관에 닿아, 천년 신라의 고도 경주 남산으로 향하기도 하였다. 시적 영역의 확장이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아름다운 시심 속에서 창작의 불길을 지피는 김기옥 시인의 시적 내면은 진실하다. 그리고 진실한 상상력을 동반한 그의 서정성은 자연과의 조응뿐만 아니라, 인간과의 조응을 통해 시 세계가 더욱 깊고 넓어졌음을 볼 수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김기옥 시인의 시조 한 편 한 편은 그의 시조 작품 「덤」처럼 우리에게 가장 귀중한 사랑의 덤을 주는 행위인지도 모를 일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3777575164,"sku":"9788979446586","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9446586.jpg?v=177636210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944658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