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9447415","title":"입 안에 꽃을 심다(책만드는집 시인선 158)","description":"\u003cp\u003e우리 시가 지켜야 할 금도가 있을까? 있다면 그것들 중 가장 중시해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 백 시인의 작품을 읽으면서 나는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랐다. 정체성을 찾기 어려운 말의 남용, 방향 없이 헤매는 의식의 흐름, 조악한 풍경의 과잉 속에서 그는 우리 시조의 내일을 열어 보이며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남산을 걸으며」에 담긴 가족애나 「맨발 걷기」에 담긴 자기성찰이나 「몸을 허물다」에 담긴 전통 계승의 진정한 방법뿐만 아니라 「질경이」를 통해 보여주는 우리 삶의 자세나 사회 비판의 성격을 띤 「장수말벌의 익사」까지, 오늘의 풍경을 다양한 이미지에 실어서 독자에게 다가선다. 특히 「입 안에 꽃을 심다」는 오브제를 시화하는 자세나 방법 면에서 교과서적인 작품으로 읽힌다. 진정성 있고, 겸손하고, 때로는 날카로운 그의 시안을 이제 우리는 신뢰하고 주목하고 평가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축하한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4212982012,"sku":"9788979447415","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9447415.jpg?v=177604655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944741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