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9734461","title":"문학으로 세상을 읽다","description":"문학으로 세상을 읽는 참다운 지혜의 발견 [문학으로 세상을 읽다]. 문학이 현실과 밀접하게 이어져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더군다나 세상을 비판하는 신조어들이 여럿 등장하고 연일 촛불이 타오르는 요즈음엔 문학이 당장 내가 피부로 직면한 부조리를 타파해줄 수 있을 거라고 여기는 이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하상일 문학평론가 역시 이러한 고민을 필두로 그동안의 평론을 엮어 비평집을 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는 문학이 이 시기에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골몰했다. 일본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웠던 음울한 역사의 한중간에서 윤동주, 이육사, 심훈, 김정한, 백석, 강경애 6인의 문인들과 더불어 재일 디아스포라 시인들이 한국 현대 문학사에 남긴 자취를 돌이켜보고 지금 우리의 현실에 빗대어 진지하게 사유함으로써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중국, 일본 등의 타국,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척박했던 식민과 분단의 나라에서 민족정신의 풀뿌리를 찾아 새로이 싹을 틔웠던 재일 디아스포라 문인들처럼 ‘문학으로 세상을 읽’고 시련을 헤쳐 나가는 지혜를 찾고자 한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몇 가지 주목할 점은 부산 출신의 저자가 지역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김정한의 문학사를 재조명하고 역사적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김정한 문학이 단지 부산이라는 지역적 범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식민지 역사로 인해 상처 입은 동아시아의 다른 지역에도 치유의 연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6장의 강경애를 통해 살펴보는 당대의 여성문학은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하나의 인간으로써 자신의 권리를 되찾고 계급주의적 불평등을 거부하려는 지금의 사회적 상황과도 맞닿아있어 독자층의 다양한 시선에 공감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771925244,"sku":"9788979734461","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9734461.jpg?v=177635722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973446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