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9734973","title":"박자를 놓치다(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박정애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바람, 비와 물, 허공과 새, 달 등 자연을 주로 시적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당장 인간에게 어떤 직접적인 이득과 쓸모는 분명하지 않지만 이런 것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가를,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지 말하고자 한다. 시인은 제대로 감각하지 못하고 쉬이 놓쳐버리는 이러한 존재들을 깊이 신뢰하고 존중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인간이 침묵하지 못하거나 자기 자신에게 도취되어 있을 때 자연이 들려주는 낮고 조용한, 그러나 웅대한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시인은 아주 느린 걸음으로 강을 따르고 바람을 타고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인은 본래의 자연이 가지고 있는 재잘거림과 노래, 대기를 채운 이 바람 속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존재의 축복이라고 말하며 그들이 들려주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 한다. 또한 이번 시집 도처에 나타나는 생명의 원천인 비와 신선한 바람과 부드럽고 너그러운 대지에 대한 지극한 찬사에 대해서 시인은 진즉 이러한 것을 깨닫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문이라고 말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851256572,"sku":"9788979734973","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9734973.jpg?v=177635767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973497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