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9736007","title":"책 속을 걷다 2","description":"인간의 시야는 한정되어 있다. 눈앞에 초점을 맞추면 먼 곳에 있는 것을 자세히 볼 수 없고, 눈 뒤쪽에 있는 것은 전혀 볼 수 없다. 돌아서면 눈 뒤쪽에 있던 것이 눈앞에 나타나지만, 눈앞에 있던 것은 사라져 볼 수 없다. 그래서 인간은 사각지대가 없는 360도의 시야를 갖기를 원했는지 모르다.\u003cbr\u003e\n그러나 인간 역사상 그런 시야를 가진 인간은 없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망막에서 사라지는 것을 포착해 두기 위해서 문자로 기록하거나, 시야 너머를 보기 위해 그곳으로 가 보는 것이었다. 한정된 시야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독서와 여행이 권해지는 연유가 여기에 있다. \u003cbr\u003e\n이 독서와 여행은 인간에게 시야를 제공하여 바람직한 인식의 지평을 마련해준다. 인간은 그가 먹는 음식으로 자신의 몸을 만들 듯이, 자신이 읽은 글과 밟은 땅이 그의 정신을 만든다. 튼튼한 몸을 위해 음식에 관심을 두듯이, 풍요로운 정신을 위해 글과 땅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이것이 인식의 지평 확대와 심화를 위해서 독서와 여행을 포기할 수 없는 연유다.\u003cbr\u003e\n도보여행을 나름대로 구성한 책, 「걷는 자의 대지 1, 2」에 이어, 독서행위를 정리한 책, 『책 속을 걷다』와 그 후속편으로 이번 책을 되게 된 것도, 이와 같은 여행과 독서가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책의 부제를 ‘인간의 시선이 닿은 곳을 따라’로 붙인 의도이기도 하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3190667516,"sku":"9788979736007","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9736007.jpg?v=177635999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973600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