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80408856","title":"교육열전","description":"전교조 30주년, 교육민주화투쟁 30년 \u003cbr\u003e\n\u003cbr\u003e\n전교조를 지키고, 참교육을 일궈낸 수많은 교사 가운데\u003cbr\u003e\n\u003cbr\u003e\n초기 역사를 일구고 먼저 떠난 열두 분의 약전\u003cbr\u003e\n요즘도 교장한테 세배하러 가자고 하는 교사가 있나요? 전교조에 가입했다고 탈퇴서를 강요할 수 있나요? 숙직해야 하나요? 토요일과 일요일 당직을 해야 하나요? 가짜 교수학습계획서를 매주 써야 하나요? 초중고 교사 임금 차별이 있나요? 군이나 도 학력고사나 일제고사 보고 나서 아이들 시험지 채점을 조작하라는 강요를 받나요? 촌지 안 받고 안 준다고 왕따 당하는 교사 있나요? 감오장천(교감 되려면 오백만 원 상납하고 교장 되려면 천만 원 상납해야 한다는 말)이라는 말이 들려오나요? 이 밖에도 무수한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교육민주화운동으로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바뀌었는가는 며칠 밤을 지새워도 모자랍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아직도 할 일이 많고  여전히 교육 현장에 교사에 대한 억압이 존재하고 교권을 짓밟히는 일이 많지만 교육민주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훨씬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 긴 싸움의 길에서 많은 동지가 몸과 마음을 다치고 쫓겨나고 감옥에 갔고 많은 분들이 교육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먼저 가시고 말았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살아남은 네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기에 우리가 죽음으로 일궈낸 한 걸음 한 걸음, 그 피맺힌 발걸음을 이리도 가치 없게 만들고 있느냐고 야단치는 말씀이 들리는 듯합니다. 이 책에 담지 못한 더 많은 분이 내지르는 외침이 들립니다. 그래서 교육민주화를 위해 앞서다 먼저 가신 분들 이야기, 그 외침을 조금이라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내가 죽어서 동지들을 만났을 때 조금이라도 덜 부끄러울 것 같아서입니다. 쓸데없이 기록으로 남겼다고 야단맞을지라도 말입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윤영규, 이순덕, 배주영, 신용길, 길옥화, 정영상, 이광웅, 김덕일, 김종만, 김덕일, 박정오, 유상덕. 열두 분을 되새겨봅니다. 교육민주화운동을 일으키는 데 앞장서신 분들입니다. 참교육 실천을 위해 온몸으로 부딪치다 먼저 가셨지요. 이렇게 먼저 간 사람들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이 했던 일을 기억하는 일은 그 뜻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고, 그 뜻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살아남아 있는 사람들이 져야 할 책임이기도 하겠지요.\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이 먼저 간 동지들을 기억하는 길이면서 동시에 앞으로도 계속 나와야 할 교육민주화 동지들에게 드리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민주교육의 본질에 맞는 참된 교육을 위한 길, 겨레를 살리는 민족교육의 길, 아이들을 살리는 인간교육의 길, 그 길을 손잡고 열어가야 할 새로운 민주교사들한테 교육민주화 역사를 되새겨보는 기록이 되었으면 합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758457596,"sku":"9788980408856","price":64.0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80408856.jpg?v=177635714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8040885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