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83928160","title":"어느 악기의 고백(시인수첩 시인선 34)","description":"익숙한 세계를 낯설게 바꾸는 위반의 미학\u003cbr\u003e\n\u003cbr\u003e\n김효선의 『어느 악기의 고백』\u003cbr\u003e\n시인수첩 시인선은 연달아 제주 시인의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4·3의 아픔을 생의 진실에 가장 가까운 ‘자연’에 녹인 정찬일의 『연애의 뒤편』에 이어, 시인수첩 시인선 서른네 번째 시집은 김효선의 『어느 악기의 고백』이다. 시인은 ‘제주’ 고유의 언어와 독특한 시적 표현으로 내밀한 세계를 그려 내고 있다. 특히 전작 『오늘의 연애 내일의 날씨』가 ‘고통’이라는 시어로 타인과 세계의 존재를 바라보는 윤리를 드러냈다면, 이번 시집에서 김효선 시인은 ‘제주도’라는 세계와 분리될 수 없는 언어로 시인 자신의 삶과 연속적 관계에 있는 고유한 세계를 환기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인은 그 자신이 발을 딛고 살아가고 있는 ‘제주’와 분리시킬 수 없는 특유의 언어를 기호 삼아 특정 세계와의 내밀한 연속성을 드러내는 것을 넘어, 익숙한 세계를 낯설게 만드는 시적 변주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또 다른 미지의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또한 예기치 않은 시간에 뜻하지 않은 방식으로 시인에게 도래하는 시적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더한층 적극적으로 틀에 박힌 미적 질서에서 이탈하고자 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755148028,"sku":"9788983928160","price":8.9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83928160.jpg?v=177635712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8392816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