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85841283","title":"한민족과 한우(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우리 민족과 가장 친근한 한우는 삼국시대를 거슬러 올라 아득한 고조선시대부터 우리 민족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동반가축입니다. 한우는 점술용과 제천의식의 제물용뿐만 아니라 순장용 등으로 이용될 만큼 매우 신성한 존재 그 자체였습니다. 농경문화가 정착되면서 수레가 발전했고, 인력을 대신한 농경사회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논·밭갈이는 식량증산과 농기구 발전 등 유사 이래 농업혁명을 안겨 준 쾌거였습니다. 한우와 함께 한 눈부신 농업발달은 우리 민족의 발전사와 그 궤(軌)를 함께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 창달의 요람이었습니다. 가족의 일원으로 한우는 생구(生口)로 불리 울 만큼 우리 선조들의 한우사랑은 극진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 만족의 혼(魂)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는 한우는 수많은 신화와 전설을 자아냈고 지명(地名) 등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한우는 주인에게 순종하며 의(義)로운 행동으로 보답해온 것도 주지의 사실입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수많은 수탈과 수난을 겪어 온 한우는 우리 민족의 아픔과도 그 맥락을 함께하고 있고, 농가의 귀중한 재산목록 1호로 가난하고 못 배운 어버이들의 피 맺힌 한(恨)을 풀어 준 학자금의 원천이었습니다. 가장 아끼고 애지중지하던 소를 팔아 자식들을 배움의 터로 향하게 했던 눈물겨운 어버이들의 희생은 눈부신 한국경제발전의 주춧돌이었음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1970년대로 접어들어 경운기를 비롯한 영농기계화로 역용우에서 비육우로 전환되기 시작한 한우는 총성도 국경도 없는 FTA 등 세계무역질서의 거센 파고 앞에서 시련과 좌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물밀듯 밀어닥친 수입쇠고기는 수천년간 이어진 한우사육기반까지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한 광우병 파동은 국민적 촛불시위로까지 번지는 등 태풍의 눈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험난한 가시밭길을 헤치고 품질고급화로 국민 모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우는 우리나라 축산업의 보루이자 희망으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세계 최고의 한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번 「韓민족과 한우」는 종전의 사양관리 범주를 뛰어 넘어 역사적 고찰과 민족학적 시각과 민속학적, 인문·사회학적 측면에서 집대성한 것이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이 책자가 우리나라 한우에 대한 역사의식과 세계적인 명품한우로 도약하기를 기원하며, 「韓민족과 한우」발간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著者 黎鳴 李希勳","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700753148,"sku":"9788985841283","price":56.1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85841283.jpg?v=177635681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8584128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