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86871494","title":"소망","description":"‘캘리그라피에 소망을 담습니다’\u003cbr\u003e\n저는 필기 도구가 참 귀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글쓰는 것을 무척 좋아하던 때, 그 당시 질이 좋지 않은 연필이었지만 닳을 때까지 사용했고, 그렇게 짤막해진 연필을 볼펜꽂이에 끼워 사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종이도 없어서, 신문지 여백에 글을 쓸 정도로 참 많은 글을 썼습니다.\u003cbr\u003e\n 세월이 흐르며 다양한 필기도구를 접했습니다.  연필뿐만 아니라, 샤프, 펜, 붓, 붓펜 등의 여러 가지 도구로 글을 썼습니다.  글을 짓는 것도 좋아했지만, 쓰는 것도 좋아해서 나만의 글씨체를 일곱 개나 갖게 되었습니다. 때마다 다양한 필체로 글을 썼고, 글씨를 썼습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다양한 재료에 글을 썼습니다.  도마로 사용하는 나무판을 사서 그 위에 글을 썼습니다. 접시에다가도 쓰고, 심지어는 나뭇잎에도 썼습니다. 특히 결혼을 하는 부부에게는 ‘결혼 축시’를 써서 읽어주고, 그것을 글로 써서 선물로 주었습니다. 생일 때도 그런 방법으로 글을 써서 선물했지요.  제 손글씨로 자필 엽서를 만들었습니다. 성경의 구절을 쓰기도 하고, 제 시를 써서 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뒷면에 짤막한 격려의 글을 써서 선물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써서 선물하는 저도, 받는 사람도 모두 행복했습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이번에 꼭 나누고 싶은 짤막한 글귀를 모은 캘리묵상집을 내놓습니다. \u003cbr\u003e\n 그동안 날 지탱해왔던 명구, 격언 같은 글들입니다. 제가 만든 말도 있고, 어디서 들었던 말도 있고, 강의 때나 대화 때 제가 잘 사용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말들의 공통점은 ‘소망’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힘든 세상에서 ‘소망’을 품는 것입니다. \u003cbr\u003e\n  예전에는 ‘캘리그라피’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자필’, 즉 손글씨라 했습니다. 손글씨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어떤 내용을 손으로 글을 쓸 때는 그 사람에게 집중한다는 것이죠. 저는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집중하며 한 글자씩을 남겼습니다. 진심이 전달되리라 믿으며 썼습니다. 무엇보다 소망을 잃은 분들이 소망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690824444,"sku":"9788986871494","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86871494.jpg?v=177635676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8687149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