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87444963","title":"반복(세계문학 10)","description":"동경하던 형의 흔적을 찾아 슬로베니아로 떠난 한 남자의 이야기!\u003cbr\u003e\n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페터 한트케의 소설 『반복』. 슬로베니아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슬로베니아 태생의 모계를 통해 흘러오고 있는 슬로베니아에 역사의식이 담긴 작품이다. 1700년 초 농민폭동의 지도자로 처형당한 조상 이야기, 고향땅에서 쫓겨나 오스트리아의 캐른튼 주(州)에 살고 있는 가족 이야기, 전쟁 중에 사라진 형을 찾기 위해 옛날 공부했던 마리보르의 농업학교 작업노트 한권과 슬로베니아-독일어 사전을 배낭에 넣고 슬로베니아로 찾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격조 높은 문체로 재구성되어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오스트리아의 남쪽 링켄베르크 마을에 살고 있는 필립 코발의 가족은 아버지와 독일인인 어머니, 형과 정신착란에 빠져있는 누나 그리고 화자인 필립으로 이루어진 주인공 필립으로 이루어져 있다. 1919년에 태어난 형은 어려서 눈병으로 한 쪽 눈을 실명하고 17살에 슬로베니아의 마리보르 농업학교에 가서 3년간 과수재배 교육을 받는다. 여태까지 독일어를 사용했던 그에게 슬로베니아어(語)는 학습노트뿐만 아니라 편지나 메모에 되풀이 사용되는 필기 언어가 되고 급기야 모국어로 자각하게 된다. 독일어는 더 이상 성스러운 것이 아니고 오히려 “유일한 고통”이 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1938년에 집에 돌아와 농사일을 하다가 1939년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에 입대한 그는 곧 탈영병이 되어 슬로베니아로 다시 들어간다. 그 후 파시즘에 저항하는 빨치산 대원이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실종되고 만다. 1940년에 태어나 불우하고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필립은 어린 시절부터 그에 관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고 자라서, 그에게 형은 전설의 영웅으로, 파괴할 수 없는 바람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살아있는 가족보다도 슬로베니아 지도와 형의 사진에 영향을 받으며 자란 그는 자신의 영웅이었던 형의 흔적을 찾아 그가 남긴 작업노트와 아버지 출생과 같은 해에 나온 슬로베니아-독일어 사전을 가지고 슬로베니아로 떠나는데…….","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682042108,"sku":"9788987444963","price":19.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87444963.jpg?v=177604460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8744496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