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89007890","title":"죽음을 넘어","description":"“고대 중국인에게, 그리고 현대의 우리에게 죽음은 무엇을 의미하는가?”\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한대(漢代)부터 원대(元代)까지,\u003cbr\u003e\n\u003cbr\u003e\n고대 중국인의 죽음에 대한 사유와 실천의 시각문화사”\u003cbr\u003e\n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무덤으로 가야 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죽은 자 섬기기를 산 자 섬기듯 하라[事死如生]”\u003cbr\u003e\n\u003cbr\u003e\n『예기』에 언급된 이 글귀는 고대 중국의 이천 년 상장문화를 끌어간 이데올로기였다. 고대 중국인은 죽음을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 인식했다. 중국의 고대 무덤은 시신을 안치하는 상자라기보다 죽은 자의 삶이 이어지는 특수한 집이었다. 남은 자들은 각종 예술수단을 동원해 현실을 복제하는 한편 시공간을 뛰어넘는 사후세계를 창조해냈다. 이렇게 ‘죽음’으로부터 ‘삶’으로 돌아옴으로써 무덤은 중국의 “최고 예술의 전주곡”이자 “고대사회를 연구하는 하나의 통로”가 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무덤은 남은 자를 위한 공간이기도 했다. 죽은 자를 위한 세계를 조영하는 일은 곧 산 자의 슬픔을 위로하고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행위였다. 한대에 무덤은 보다 적극적으로 정치적 역할을 수행했다. 화려하게 꾸민 무덤은 효심을 드러내는 척도로써 벼슬자리로 나아가는 ‘효렴(孝廉)’의 기회를 제공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렇듯 현실과 환상이 촘촘하게 얽힌 어두운 지하세계를 발굴하며 우리는 중국 사회를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게 된다. 고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 중국의 무덤으로 가야 하는 이유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3571824892,"sku":"9788989007890","price":39.3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89007890.jpg?v=177636139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8900789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