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89757153","title":"칡소를 묻다","description":"\u003cp\u003e『칡소를 묻다 - 토종 얼룩소에 대한 왜곡과 진실』은 그런 의구심에서 출발한 책이다. 박목월의 〈송아지〉, 정지용과 이중섭의 삶과 예술, 그들의 문학과 그림, 근·현대부터 고대까지 옛 문헌과 벽화까지 넘나들며 칡소를 추적한 것이 돋보인다. 세계 도처에서 유전자원 확보를 위한 각축이 벌어지는 가운데 우리 재래종의 뿌리를 찾는 일은 소중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의외다. 칡소를 찾는 인문학적 여정이 칡소를 부정하는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는 것이다. 일제 강점기 때 간행됐던 《조선농회보》를 뒤적거리고, 조선의 수의학서인 『신편집성마의방우의방』을 톺아보는 일이 그러했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칡소를 좇는 일도 오히려 칡소가 점점 희미하게 멀어지는 일이었다고 토로한다. 저자에 따르면, 일제 때의 세밀한 기록조차 왜곡하고, 옛 문헌과 고대의 그림을 칡소의 기원을 밝힌답시고 엉뚱하게 꿰어 맞추는 데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3349100796,"sku":"9788989757153","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89757153.jpg?v=177636072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8975715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