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0116833","title":"고령자 한방진료","description":"‘의미 있는 구별’과 ‘의미 없는 구별’의 \u003cbr\u003e\n\u003cbr\u003e\n엄격한 구별도 원리적으로 불가능한 것\u003cbr\u003e\n누가 어느 방향에서 보는 가에 따라 ‘구별’은 의미가 없기도, 의미를 잃기도 한다. 어떤 인간을 ‘음양’으로 나누고, ‘기혈수’로 분석하는 것은 다를까? 물론 다르지 않다. ‘그런 분류’ 방법이 있을 뿐이다. 분류란 마땅히 ‘옳고 그름’이 아니라, 자의적 판단으로써 판정하는 것일 뿐인 것이다. 그렇다면, 한방진료에서의 추후 ‘근거 창출 방식’도 자연스레 정해지게 된다. 만약, ‘증’을 통한 환자 구별이 한방진료에서 필수적이라면, 그렇게 분류하여 무작위 배정하는 것이 좋다. 태양병 환자 수백 명을 모아 마황탕의 효과 유무를 ‘근사값으로’ 탐구해 볼 수 있다면 좋다. 반복하지만, ‘한방이기 때문에 근거는 만들 수 없다’는 것은 억측에 지나지 않다. 저는 한방진료의 세계관도 구조주의적 분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원리적으로는 서양의학의 사고방식과 우열을 비교하거나 서로 공존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한방을 ‘효과를 보이니 효과가 있다’든가, ‘예로부터 사용해 왔기 때문에 옳다’라고 하게 되면, 한방진료는 외적 설명 능력을 잃고, 그 미래도 위험해 질 수 있다. 한방진료의 미래에도 이 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된다. 최첨단 서양의학을 공부해 온 독자 여러분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5259475196,"sku":"9788990116833","price":20.7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0116833.jpg?v=177636984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011683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