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0274861","title":"대지의 상상력","description":"한국 사회의 가장 급진적.선구적인 인문잡지로 평가받는 《녹색평론》의 발행인 겸 편집인 김종철이 《시와 역사적 상상력》, 《시적 인간 생태적 인간》 이후 20년 만에 펴내는 본격적인 문학평론집. 김종철은 그 특유의 집요함으로, 윌리엄 블레이크, 찰스 디킨스, 매슈 아놀드, F. R. 리비스, 프란츠 파농, 리처드 라이트 그리고 이시무레 미치코에 이르기까지 18세기부터 21세기를 관통하면서 세계의 대문호, 비평가들을 엘리트주의와 산업문명에 맞서서 ‘삶-생명’을 옹호해온 작가, 사상가, 예언자라는 관점으로 예민하게 포착하고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사회적 격차와 권력의 독과점은 날로 심화되고, 교육의 실패는 돌이킬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민주주의는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간다운 덕성과 자질을 뿌리로부터 부정하는 물신주의의 일방적인 위세 속에서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지는 인간관계, 그에 따른 인간성의 황폐화” 등 ‘근대의 어둠’이 짙게 깔린 오늘날, 김종철은 문학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하나의 대답을 내어놓고 있는 듯하다. 그렇다면 이번 문학론집 역시 김종철이 문학으로 ‘회귀’한 증거로 삼기보다는 《녹색평론》의 연속선상에 있는 작업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893518076,"sku":"9788990274861","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0274861.jpg?v=177601725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027486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