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0944597","title":"미륵을 묻다(신생시선 50)","description":"김형로의 시가 앞만 보고 내달려온 현대인의 일상 한 가운데에서 오히려 뒤를 돌아보는\u003cbr\u003e\n\u003cbr\u003e\n상상력에 깊숙이 침투해 들어간 것은 가장 본질적인 서정시의 세계에 다가가기 위한 시적\u003cbr\u003e\n\u003cbr\u003e\n전략을 드러낸 것이다. 체험적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간을 현재화하는 방식으로, 그\u003cbr\u003e\n\u003cbr\u003e\n리고 자연과 생명에 화자의 정서를 투사함으로써 자연과 주체가 온전한 공감의 세계를 이\u003cbr\u003e\n\u003cbr\u003e\n루는 근원적 시간의식을 지향하는 것은, 오로지 서정시만이 포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순\u003cbr\u003e\n\u003cbr\u003e\n간을 표현하려는 의도를 지닌 것임에 틀림없다. 이는 순간성에 내재된 시적 진실을 본질\u003cbr\u003e\n\u003cbr\u003e\n적 특성으로 삼는 서정시의 시간을 잃어버린 채 엄청난 속도 경쟁에 점점 길들여져 가는\u003cbr\u003e\n\u003cbr\u003e\n현대인의 곤혹스러운 삶에 대한 철저한 자기성찰의 태도를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이와\u003cbr\u003e\n\u003cbr\u003e\n같은 탈서정 혹은 반서정의 현실에서 진정한 미래를 찾는다는 것은 위악(僞惡)적인 방식일\u003cbr\u003e\n\u003cbr\u003e\n[도서출판 신생 신간 보도자료]\u003cbr\u003e\n\u003cbr\u003e\n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135번길 5(401호) 우.48931\u003cbr\u003e\n\u003cbr\u003e\n전화 051)466-2006 팩스 051)441-4445 전자우편 w441@chol.com\u003cbr\u003e\n\u003cbr\u003e\n담당 원양희(010-4211-6201)\u003cbr\u003e\n\u003cbr\u003e\n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 자체로는 위험한 발상이고 시도가 아닐 수 없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하상일? 해설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99818492,"sku":"9788990944597","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0944597.jpg?v=177601580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094459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