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3166965","title":"부당 세습","description":"“자신을 겨냥한 저자의 통렬한 직설이 한국사회 기득권층의 서민 코스프레 전략과 유체이탈 화법에 일침을 놓는다. 분노를 넘어, 행동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불꽃 같은 입문서!” -심상정(정의당 대표)\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 『부당 세습: 불평등에 공모한 나를 고발한다』의 저자인 미국의 정치철학자 매튜 스튜어트는 자신이 속한 상위 9.9퍼센트 그룹을 겨냥해 “특권 사회의 공모자”라고 가차 없이 비판한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10여 년간, 점점 심각해져온 불평등 구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최상위 0.1퍼센트 혼자 만들어낸 게 아니다. 상위 9.9퍼센트는 “90퍼센트로부터 자원을 뽑아내어 0.1퍼센트로 옮기는 깔때기 형태 기계를 작동시키는 직원 노릇”으로 최상위 0.1퍼센트와 하위 90퍼센트 사이에서 자신의 몫을 지켰다. 사회가 대중적 분노에 휩싸였는데도 그들은 “중산층인 척 하는 전략”을 구사하며, 99퍼센트의 편에 은근슬쩍 서서는 “혁명을 말로만 떠들어 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는 ‘입진보’들을 향해 “인간의 권리는 한 줌의 구호나 낡은 선언만으로 영구히 구현되지 않았으며, 그럴 수도 없다”고 일갈하며 “우리야말로 경제의 목을 죄고, 정치적 안정을 위협하고, 민주주의를 갉아먹는 과정의 주요 공범”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불평등의 심각성과 해악을 지적하는 이야기는 더 이상 낯선 것이 아니다. 하지만 합법화된 특권을 누리고 있는 바로 그 당사자가, 유체이탈 화법을 쓰지 않고, 자신을 비판하며 책임을 통감하는 목소리는 낯설다. 그 날카롭고도 정직한 1인칭의 고발 혹은 고백이 한국사회에도 묻는다. 도대체 누가 이 불평등의 폭주를 멈출 것이냐고.\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의 감수와 해설은 이상헌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이 맡았다. 그는 엘리트 계층이 자신의 특권을 세습하며 자신의 ‘신분’ 혹은 ‘계급’을 공고히하고 있다는 점을 핵심으로 꼽으며, 그들이 자신들이 챙겼던 ‘부당 이익’을 환원하고, 내 아이만을 위한 ‘좋은 부모’ 되기 이전에 모든 아이들을 위한 ‘좋은 시민’ 되기를 선택하지 않는 이상 이 불평등의 폭주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모두가 이 책을 읽고 행동하기를 권한다. “9.9퍼센트를 견제하고 압박하고 현명한 사회적 선택을 하게 하는 힘은 결국 90퍼센트에서 나오기 때문”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1051689212,"sku":"9788993166965","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3166965.jpg?v=177601796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316696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