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4027951","title":"본 것을 걸어가듯이","description":"큐레이터와 글쓰기\u003cbr\u003e\n글쓰기란 큐레이터에게 전시 자체와 함께 전시를 관객에게 설명하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다. 백지숙은 큐레이팅과 글쓰기를 “가르고 구획하기보다는 늘리고 연결하기 또는 빼어난 전문가주의보다는 협업적 공을 들여야 하는 문화 작업임을 미리 알려 준 것”으로 설명한다. 또한 이러한 언급은 백지숙의 큐레토리얼적 실천에서 글쓰기의 비중을 짐작하게 한다. 비평가로서 백지숙은 전시와 별개로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에 주목하고 그것을 자신의 언어로 풀어왔다. “작가와 더불어 작품 자체가 당대 문화 속에서 산출하고 투입한 특별한 지식의 형태를 일시적 장소에서 공유하려는, 이른바 큐레이팅의 비평적 관점이 작가론에도 반영돼 있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필자에게 비평과 큐레이팅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비평적 관점을 지지하고 그것을 구성하는 핵심적 요소이다. 물론 이러한 관점은 글쓰기라는 과정을 통해서 드러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본 것을 걸어가듯이: 어느 큐레이터의 글쓰기』는 전시기획자와 비평가로서 30여년간 활동해온 필자의 경험이 집약된, 1990년대 이후 한국 사회가 겪은 경험들을 현대미술을 경유해서 풀어낸 글들로 채워져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현장의 언어로 쓰여진 한국 현대미술사 책으로 읽어도 무방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5258033404,"sku":"9788994027951","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4027951.jpg?v=177636984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402795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