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4027999","title":"무빙(표지 랜덤)","description":"한 사람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인다면, 그것만큼 나를 움직이는 것은 없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정혜윤(CBS 피디)\u003cbr\u003e\n그림소설가이자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는 김한민이 그래픽 내러티브와 액티비즘의 경험을 결합한 드로잉집 [무빙]. 김한민은 목숨을 건 취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종군기자 마리 콜빈(1956-2012)을 등장시켜 독자들을 다양한 ‘무빙’의 세계로 인도한다. 공항이나 피트니스 센터, 난민의 행렬, 도살장의 소들의 움직임과 같은 다양한 이동의 현장을 지켜보면서, 마리 콜빈은 왜 이들이 떠나고, 움직이며, 결집하는가를 질문한다. 이 질문은 독자들에게 우리가 사는 이 세계에서 자연스러운 이동은 없고 모든 이동은 정치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방식으로 조직되어야 함을 역설하는 것으로 이어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발렌타인 데이트족이 점령한 서울 시내와 난민들이 탄 보트를 집어삼키는 지중해와 블랙 프라이데이로 난장판이 된 미국을 거쳐, 노란조끼 부대가 있는 프랑스에 도착한 주인공은 마침내 이 운동의 주동자 중 한 명인 제롬 로드리게스와 조우한다. 마리 콜빈과 제롬 로드리게스라는 실제 인물의 가상적인 만남은 이 책이 던지는 “왜 결집하는가?(Why mobilize?)”라는 질문에 대한 작가의 답이기도 하다. 성장하면서 “이주(migrate)”하는 넙치의 눈 속에서 만나는 이 둘은 찰나의 공동체를 형성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자본주의 시대는 이동과 이주의 시대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이동이 불가피한 현상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고 조직되어야 하는가? 김한민 작가는 여러 개의 드로잉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 리소그래피 인쇄로 450부 한정판 제작되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4819630332,"sku":"9788994027999","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4027999.jpg?v=177636776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402799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