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4242576","title":"초록마법","description":"마녀의 빗자루에서 소크라테스의 독배까지\u003cbr\u003e\n식물이 만든 대사물질은 어떻게 인간의 정신과 문화를 흔들었는가\u003cbr\u003e\n벨라도나, 사리풀, 맨드레이크, 겨우살이, 양귀비, 대마, 헴록, 마황, 장미와 광대버섯, 맥각... \u003cbr\u003e\n11가지 식물과 균류를 통해 독과 약, 환각과 치유, 사랑과 죽음의 역사를 짚어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인간에게는 마법이었지만, 식물에게는 생존이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마녀는 왜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았을까. 『해리 포터』의 맨드레이크는 왜 땅에서 뽑힐 때 비명을 지를까. 『오디세이아』의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슬픔을 잊었으며, 소크라테스는 어떤 식물의 독이 든 잔을 마시고 죽었을까. 그리고 장미는 어떻게 사랑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을까. 이 의문 뒤에는 식물과 인간이 오랜 세월 동안 식물이 만들어낸 물질을 통해 맺어온 관계가 숨어 있다.\u003cbr\u003e\n인간에게 약과 독, 향기와 쾌락, 때로는 마법으로 받아들여진 수많은 물질은 애초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은 초식동물과 병원체에 맞서고, 곤충을 불러 번식하며, 주변 생물과 관계를 맺기 위해 다양한 2차대사물질을 진화시켜 왔다. \u003cbr\u003e\n그 가운데 일부가 우리 몸의 특정 수용체와 결합하여 인간의 신경계와 생리 시스템에도 작용했다. 어떤 물질은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촉진했다. 그 결과 인간은 잠들고 깨어났으며 고통을 잊고 황홀감을 경험했다. 때로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작용을 화학으로 설명할 수 없었던 시대의 인간은 그것을 신의 힘과 마법, 저주와 치유로 이해했다. 신간 『초록마법』은 벨라도나, 사리풀, 맨드레이크, 겨우살이 등을 따라가며 식물과 균류가 만든 화학적 방어 물질이 어떻게 인간에게 마법과 의술, 쾌락과 중독, 신성함과 공포, 사랑과 죽음의 언어가 되었는지를 추적한다. \u003cbr\u003e\n식물대사체학을 연구하는 화학생태학자인 저자 박상규 교수는 학술적 내용뿐 아니라 직접 마라톤을 하며 도취를 경험하고자 했던 이야기와 미국 유학시절에 경험한 핼러윈 같은 경험담, 그리고 고전과 영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저자 나름의 해석을 곁들여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 간다. 각 장에 실린 재미있는 마인드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서로 넘나드는 내용의 맥락을 한결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특징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673953108220,"sku":"9788994242576","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4242576.jpg?v=179153786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424257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