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4242972","title":"참 쉬운 양치식물","description":"꽃식물의 화려함에 가려졌던 양치식물의 기하학적 다양성이 \u003cbr\u003e\n마침내 숲을 입체적으로 보게 하다. \u003cbr\u003e\n미기록종을 발견한 현장 탐구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양치식물 필드 가이드북\u003cbr\u003e\n우리는 왜 숲의 또다른 주인공 양치식물을 무심히 지나치는가?\u003cbr\u003e\n\u003cbr\u003e\n초록이 짙어지는 계절, 숲을 찾는 이들의 시선은 본능적으로 빨강, 노랑, 보라색으로 피어난 꽃의 색과 모습에 시선을 사로잡힌다. 아름답고 선명한 꽃의 모양, 어딘가 친숙한 잎의 모습은 식물의 이름을 불러주는 가장 쉬운 단서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반면 숲 바닥과 바위틈을 빼곡히 메우고 있는 양치식물 앞에서는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꽃을 피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얼핏 보아서는 모두 엇비슷한 초록의 덩어리로 인식되는 탓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가 양치식물을 구별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식물 자체가 난해해서라기보다, 꽃을 중심으로 자연을 감식해온 오랜 관성에 갇혀 있었기 때문일지 모른다. 전 세계 1만 2,000여 종류 가운데 한반도에 뿌리내린 양치식물은 349종류에 달한다. 좁은 국토 면적을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이다. 더구나 학술적 분류 용어의 높은 문턱에 가로막혀 식물 애호가들조차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전문가의 영역으로 남아 있었다. 신간 『참 쉬운 양치식물』은 바로 이러한 양치식물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걷어내고, 초록의 미세한 층위를 짚어내는 새로운 관찰의 눈을 틔워준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1219057017084,"sku":"9788994242972","price":31.4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4242972.jpg?v=178842755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424297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