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4645568","title":"정곡론(우리시 시인선 59)","description":"시인으로 등단하고 시농사를 짓는 일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詩를 지을 때마다 풍년이 들 수도 없거니와 설사 풍작이라고 하더라도 단을 묶어 추수하기까지 참으로 버거운 우여곡절을 겪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단 52년차 시인은 돈도 안 되는 시농사를 짓느라 매일 여념이 없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번에 출간한 『정곡론』, 시인의 말에서 “한 편의 시는 칼이다.” 라고 말했다. 시인은 칼 다루기를 강호 무사처럼 칼을 다룬다. 함부로 휘두르지도 않지만, 휘두른 칼은 급소, 정곡만 찌른다. 어설피 휘두르는 검객 같지 않은 검객이 득세하는 무림의 세계에서 시인은 오랜 동안 우리詩를 지켜온 협객, 무사의 정신을 올곧게 지켜오고 있는 시인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26번째 출간하는 시집은 80년대와 90년대에 쓴 시도 몇 편 들어가 있다. 여태까지 쓴 작품 가운데 누락된 시편들에 대해 호흡을 불어주었다. 명창정궤明窓淨?, 죽순시학竹筍詩學 평생을 은둔하듯 써내려간 시와 더불어 지나온 족적에 대해 허공만선이라고 돌이켜 본다. 등단 후 52년이 훌쩍 지난 시인의 회고록 같은 시가 즐비하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4524783868,"sku":"9788994645568","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4645568.jpg?v=177636690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464556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