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4792910","title":"꽃 피는 것들은 죄다 년이여","description":"욕쟁이 과부 엄마와, 노처녀 딸의 구수한 일상을 엿보다!\u003cbr\u003e\n시집 《벚꽃 문신》을 통해 농촌 인물들의 서사를 질박하면서도 감동스럽게 표현해 주목을 받았던 시인 박경희의 산문집『꽃 피는 것들은 죄다 년이여』. 과부가 된 엄마와 이제는 노처녀가 되어 버린 시인이 옥닥복닥 살아가는 일상을 구수한 입담으로 담아냈다. 과부 엄마가 노처녀 딸에게 던진 한마디를 책의 제목으로 한 이 책에는 충청도 사투리로 걸쭉하게 주고받는 딸과 엄마의 정감어린 대화들로 가득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첫 페이지에서부터 가차 없이 뱉어 내는 과부 엄마의 촌철살인 욕은 단단히 굳어진 마음 경계를 무장 해제시킨다. 엄마의 욕을 상스럽지 않게, 딸의 능청스럽고 생생한 입담이 그 뒤를 받치고 있다. 단순히 육두문자를 넘어 ‘대가리에 충만하게 든 것들은 자랑질을 일삼는다’, ‘나이 처먹을 만큼 먹었으면 도리라는 것을 해야지’, ‘쎄 빠지게 쓰믄 읽는 사람도 쎄 빠져’ 같은 말은 재미만이 아니라 신산스러운 세월을 오랫동안 겪으며 체화한 풍자와 비유이기도 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더불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사부곡, 극진한 사랑을 보여 줬던 지아비를 향한 그리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누구보다 아끼는 모녀의 애정, 거칠어 보여도 속은 따뜻한 시골 사람들의 일상 등이 박경희 특유의 경쾌하면서 감성 어린 문장으로 표현되어 감동을 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4433426684,"sku":"9788994792910","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4792910.jpg?v=177636631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479291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