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4820330","title":"날탱이 보고서","description":"날탱이는 보고서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너와 나의 시\u003cbr\u003e\n‘1부 날탱이 보고서, 2부 간절기, 3부 빗방울 여행, 4부 개미 골목’으로 나뉜 《날탱이 보고서》의 시에는 삶의 질곡 속에서 녹아내린 감정들이 건조되면서 드러나는 마음의 형태들을 시어로 그리고 있다. 그리고 시의 행간에는 삶의 굴곡이 시로 우화되기까지 이늦닢 시인의 통찰과 깊은 사유가 스며들어있다.     \u003cbr\u003e\n수록된 63편의 시 가운데 한 편인 \u0026lt;날탱이 보고서\u0026gt;가 이 시집 제목이다. 이 시에는 삼촌 일기라고 부제가 달려 있다. 왜, 삼촌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 ‘날탱이’가 되어 있는지, 이 시의 행간 따라 흐르고 있는 삶을 추적하게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주식, 자본주의의 꽃\/ 막노동, 노동시장의 꽃\/\/ 새벽 인력시장\/ 4시부터 기다렸건만\/ 재수 없게 나서부터 잘렸다\/\/ 선지 해장국 6천 원\/ 소주 2병 6천 원\/ 오늘도 외상이다\/\/ 해가 떠도\/ 해가 숨은 날\/ 일거리 없음에 피가 마른다\/\/ 삼거리 화투 방을 피해 집으로 오는 길\/ 지퍼도 못 연 가방, 연장들이 수런댄다\/ 어깨가 천근이다\/\/ 후드득\/ 빗방울 소리\/ 궁리가 깊어지는 밤이다 (날탱이 보고서 전문)\u003cbr\u003e\n\u003cbr\u003e\n자본이 순환되는 경제시스템에서 꽃이라는 주식과 막노동을 견주며 시인은 대등의 관계를 희망해 본다. 비록 현실이 그렇지 못할지언정 시인은 시의 꽃을 피워 삶의 향기를 나눠주고 싶은 게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5022923004,"sku":"9788994820330","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4820330.jpg?v=177636869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482033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