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4820576","title":"전통 복식 따라 짓다 2: 여성 복식","description":"여성 복식 문화는 예나 지금이나 역동적으로 변화한다. 그 천변만화(千變萬化) 속에서도, 오랜 전통에 뿌리를 둔 복식 양식은 뚜렷한 근거를 지니며 자기 정체성을 띈다. 또 나아가서, 다양한 복식의 유행 현상과도 어우러져 그 흐름을 주도하며 하나의 큰 줄기를 형성하는 스타일이 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러한 복식 문화의 생명력이 고스란히 담긴 우리 한복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주목 받으리라는 이 기대와 희망을 품고 나는, 옛 여성들의 복식을 살피고 한복 짓는 일을 천직으로 삼았다. 복식을 매개(媒介)로 하여 시대를 거슬러 오르고, 때론 그 시대상을 공유하는 것은 옛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과정이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여성 한복은 저고리와 치마가 기본 복식으로 자리해 왔고, 신분과 예식, 또 옷의 기능에 따라 복식은 다양화되었다. 복식의 형태와 옷감의 종류·색·장식·분량의 차이가 착용자의 신분과 예식의 구분을 나타내기도 하고 의복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쳤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예를 들자면 적의(翟衣)에서 4개의 용보(龍補), 남색 비단에 수놓은 적문(翟文)과 화문(花文), 깃·도련·소매에 둘린 홍색 선 등은 착용자의 신분과 상징을 나타내는 요소이었다. 궁중의 대례복이면서 민간의 혼례복으로 착용한 활옷은 겉감을 홍색으로 하고 안감을 청색 비단으로 하여 양과 음을 표현했고, 넓은 소매에 색동 장식과 흰색 한삼을 달고 무늬와 길상문을 수놓았다. 좁은 소매가 달린 당의는 화장 부분, 앞길·뒷길 부분, 고름 등에 화문花文, 박쥐, 글자를 금직(金織)하거나 금박(金箔)하여 장식했다. 이러한 금직(金織) 장식은 특권층에게만 허용된 기법이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각 전통 복식의 특성은 유물이나 기록 외 자료들을 참고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자료를 근거로 조선 시대 대례복인 적의·활옷, 상복인 원삼·노의·장삼, 소례복이면서 평상복인 당의·저고리·치마 외에 철릭, 장옷, 처네, 조바위, 털배자, 여자 아이 옷과 두루주머니, 댕기, 조각보 등을 지어 보았다. - 서문 중에서(이봉이)","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4074682620,"sku":"9788994820576","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4820576.jpg?v=177636452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482057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