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4820705","title":"땅따먹기","description":"‘땅따먹기’는 남의 땅을 빼앗는 게임이다. 무엇이든 남보다는 더 많이 차지하고픈 인간의 심리는 원초적 본능에 가깝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본능을 “생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으로 나누었다. “생의 본능은 모든 신체적 욕구의 정신적 대표자이므로 생존과 번식을 위해서는 이러한 욕구를 만족시켜야 하며 생의 본능은 죽음의 본능을 극복하고 지배권을 획득하고 죽음으로의 하강을 방해하고 지연시킨다”고 하였다. 남보다 땅을 많이 가지겠다는 것도 그 에너지로 살아갈 권력을 획득하는 것이다. 내가 차지한 땅은 나의 영역이기에 지배권이 발동한다. 아이들의 놀이에도 규칙이 있고 아이들만의 세상이 있다. 게임에서 권력이 되는 것은 땅이다. “내 땅이야,\/ 아니야 내 땅이야!\/ 목소리 높아지고 울음이 터져” 나온다. 규칙이 깨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차지한 땅은 “네 이놈들!\/ 그게 어디 네 땅이냐 내 땅이지!”라는 사랑방 영감님 호통에 종일 흙 묻은 손으로 빼앗은 땅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u003cbr\u003e\n땅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세상을 떠날 때 누가 한 뼘이라도 땅을 가지고 갈 수 있는가. 부동산투기로 많은 재산을 축적하고 “백 채의 집”을 소유했다고 해도 내가 사용할 땅은 한계가 있다. 잠자리는 몸을 눕힐 침대 하나면 족하다. 「땅따먹기」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놀이’를 통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아래 작품도 유사한 맥락을 보여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4463540476,"sku":"9788994820705","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4820705.jpg?v=177636649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482070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