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4833842","title":"란창강과 누강 사이(시와문화 시집 64)","description":"2010년 《시와문화》 신인상으로 등단한 정도연 시인의 세 번째 시집으로, 골든 트라이앵글 속 소수민족의 현실을 다룬 진귀한 시집이다. 33년째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소수민족과 함께 살아가는 시인의 선교사 체험을 이번 시집에 절절하게 담아내고 있다.\u003cbr\u003e\n라오스, 캄보디아 등의 정정과 사회 불안 탓에 태국 변방으로 몰려든 소수민족들이 겪는 아픔과 이를 딛고 일어서려는 의지를, 기도문, 고해성사, 성서의 시편 같은 형식의 시들을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티벳의 만년설이 녹아\/ 동남아 젖줄로 흐르는 메콩강\/ 그를 젖줄 삼아 살아온 소수민족 삶에서 변하지 않는 보석을 찾고\/ 세월의 흙에 묻혀 빛나는' 이야기를 시로 엮은 보기 드문 시집이다.\u003cbr\u003e\n아울러 9남매의 막내인 시인의 눈으로 '남편을 하늘나라에 보내고 홀로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부둣가 논을 시작으로\/ 반계리 아버지 산소 앞을 거쳐\/ 공동묘지 아래 큰논까지 다녀오신'(「홍시와 쑥떡」)면서 타국에 사는 아들을 늘 가슴에 품고 사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들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표제작인 「란창강에서 누강까지」, 「사라진 사람들」, 「내 목의 금사슬」 등 68편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4207556860,"sku":"9788994833842","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4833842.jpg?v=177636509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483384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