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4940748","title":"문장, 조선을 경륜하다","description":"오늘날 우리는 “글 잘 쓰는 비결이 있나요”, “어떻게 해서 그렇게 글을 잘 쓰게 되었나요”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하며 산다. 그러면서도 정작 글쓰기를 개인의 장기 정도로 치부한다. 그러나 이 책은 글쓰기가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것을 넘어 한 나라의 사상과 정신을 움직인 핵심가치였음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조선 시대에는 ‘열 정승이 대제학 한 사람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었다. 국왕의 공부와 자문에 응하고 나라를 빛내는 일을 하던 문장의 영수 대제학이 열 정승을 능가하는 힘을 갖던 문치국가였기 때문이다. 또 젊은 선비들은 문장을 통해 입신하고 문장력을 발휘하며 사회적 가치와 책무를 수행했다. 고려에서 원에 바치는 銀 조공을 면하게 한 이제현의 문장, 명나라 황제를 감동시켜 조선의 위기를 타개하고 국제적 위상을 드높인 이정구의 문장 ……역사 속 모든 현인들은 모두 문장을 날개 삼아 자신의 이상을 현실에서 실천할 수 있었는데, 조선에서 文治라는 이상이 결국 문장을 통해 어떻게 실현되었는지 들려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일제 식민지배를 초래한 원인이 조선왕조의 부패와 무능에 있다는 식민사관은 아직도 우리가 조선 시대를 바라보는 주된 시선 속에 남아있다. 하지만 조선 시대 말기의 부패와 무능이 조선왕조 전체를 대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조선왕조는 50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결코 하나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 가운데 조선 시대의 가장 핵심적이고 실질적인 가치를 지녔던 ‘문장’이 조선 시대를 작동하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였는지 살펴보고 ‘문장’, 즉 글쓰기의 힘을 재조명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에서는 글쓰기 특강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서술되는 조선 시대 사상가의 글에 대한 식견과 글을 쓰는 이유를 읽는 것만으로 글에 대한 안목을 체득하고 문장과 사상의 관계를 다각도로 읽으며 글쓰기와 관련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4390500604,"sku":"9788994940748","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4940748.jpg?v=177636608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494074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