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5634363","title":"바보들의 사랑","description":"사랑이 무엇인지 키스가 무엇인지 생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임신이 무엇이고 임신은 어떻게 해서 이루어지며, 무엇보다 여자가 임신을 하면 아기를 어디로 분만하는지 그런 것을 통 모르는 바보 오빠와 바보 여동생이 이 작품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둘 다 처녀 총각이고, 신조어로는 모태솔이다. 이들 남매가 얼마나 바보냐 하면, 여자가 임신을 하면 아기를 에이너스로 낳고 정액 속에는 콩나물이 수백 수천 개가 들어 있으며 임신 중일 때 성관계를 하면 태아의 머리에 염소 뿔 같은 뿔이 생겨서 대가리에 뿔 난 아기가 태어난다고 찰떡같이 믿고 있는 찐한 반편이들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물론 이것은 주변 사람들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이지만, 그 이전에 그들은 각각 19세와 20세이면서도 때로 지능이 8∼12세 정도의 ‘모론’, 즉 멍텅구리나 얼간이 같을 때가 있고, 아이큐가 20∼50 이하여서 4∼5세 정도의 지능밖에 안 되는 ‘임버설’, 곧 바보 천치일 때가 있는가 하면, 어떤 땐 바보 중에서도 지능지수가 가장 낮은, 아이큐가 20∼25 이하여서 2세 정도의 지능밖에 안 되는 ‘이디어트’, 즉 백치일 때도 있어서 작품의 요소요소에서 배꼽 빠지게 웃기는 장면들이 많기는 하나, 그 폭소의 이면엔 천치 백치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수많은 봉변과 수모와 멸시, 그리고 남매의 근친상간 때문에 겪어야 하는 무서운 비극이 도사리고 있어 눈물을 찔끔거리게도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작품의 중심사상은, 성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오빠가 되었건 여동생이 되었건 간에 아무하고나 짐승처럼 본능적으로 성교를 해도 괜찮다는 것, 오직 그것밖에 모르는 천치와 백치들의 성의 무지에 대한 연민적인 인간학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4563253500,"sku":"9788995634363","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5634363.jpg?v=177636712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563436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