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6724179","title":"인문학을 걷다, 호주 울루루","description":"낯선 여행지에서 걷다가 만나는 인문학 여행.\u003cbr\u003e\n걷는 즐거움,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인문학\u003cbr\u003e\n\u003cbr\u003e\n내가 여행하는 이유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작은 배낭 하나 어깨에 메고 돌아다니는 도보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지에서 마주치는 ‘우연’이 색다른 경험이 되기 때문이다. 도착지는 정하지만, 중간 여정을 특별히 정하지 않는다. 일정을 빠듯하게 짜 놓고 여행을 하면 의외성이 떨어진다. 의외로 재미있는 일들은 특별히 일정을 정해 놓지 않고 다닐 때 생긴다. 우연히 들어간 골목에서 마주치는 멋진 장소, 길이 아닌 곳으로 들어가 헤매는 시간도 모두 즐겁다. 잘못 접어든 길에서 만난 사람과 도란도란 나눈 얘기는 그 골목을 특별한 길로 추억하게 만든다. 배낭여행을 외국으로 가서 현지인과 아무런 대화도 나누지 않고 온다면 물을 묻히지 않고 수영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흔히 사람들은 해외여행의 목적을 맛집 탐방에 두는 것 같다. 빠듯하게 일정을 잡고 하는 여행은 다녀온 후 뭔가 해냈다는 느낌과 피로감을 받는다. 그런 여행은 남들도 다 하는 방식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같은 여행지를 다녀와도 추억이 다른 건 여행자가 정처 없이 선택한 우연한 일정 덕분이다. 갈매기가 내 입술을 쪼고, 여권을 잃어버려 한참 헤매고, 비가 세차게 와도 끝끝내 보고 만 광경이 여행을 특별하게 만든다. 맛집 투어, 명소 투어 모두 다 중요하지만 그건 남들의 여행 기록이다. 오직 나만의 기록을 만드는 여행, 그것이 중요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여행은 다시 나의 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것이다. 다시 돌아올 자리가 없다면 그것은 여행이 아니라 떠도는 삶이다. 여행은 현실에 안주하려는 나에게 삶은 불안정하다고 경고한다. 새로운 환경에서 낯선 나를 발견하기 위해, 그리고 돌아왔을 때 조금 더 성장한 나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4360386812,"sku":"9788996724179","price":16.6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6724179.jpg?v=177636593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672417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