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7180813","title":"지금도 기다릴까(오늘의 시선집 41)","description":"시적 화자는 한국화를 그리고 있다. 새하얀 종이를 펴고 추억의 열정 잡아 먹물로 낭만 풀어 물안개, 호숫가, 구름, 흰 꽃송이, 하늘가 수평선, 골짜기, 무지개, 산그림자, 연초록 싱그러움, 하늘빛, 꽃바람, 들향기, 황금 물결 등을 그려 나간다. 묻어 둔 간절함에 쉼 없는 갈망 담아, 옛 추억의 음률 곡선으로 설렘 흔들며, 산자락은 한마당 물결 휘몰아서, 붓 따라 흐른 선율로 꽃바람 들향기까지 술술 그려 나간다. 마치 한국화와 시조가 다정히 만나 한바탕 춤판을 벌이고 있는 듯 생동감이 있다. 시조의 이미지와 리듬, 한국화의 멋스러움이 만나 조화로운 디코럼을 이루고 있어, 더욱 아름답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처럼 유양업 시조는 모두 다 독자에게 정겹다. 따스함과 부드러움과 행복을 안겨 준다. 무엇보다도 우리 한국 민족의 핏속으로 흐르는 시조의 정형 율격 위에 이미지 구현과 낯설게 하기와 공감각을 활용하여 시조의 독특한 맛과 멋을 빚어내고 있다. 특히, 이미지의 입체화, 추상과 구상의 조화로움, 리듬의 자연스러움, 사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 신선한 표현, 공감의 확대, 섬세한 감성의 포착 등이 유양업 시조의 폭을 넓혀 놓을 뿐 아니라 독자의 시선을 매료시켜 놓는 데 기여하고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 \u0026lt;유양업 시인의 첫 시조화집 출간을 축하하며\u0026gt; 中에서\u003cbr\u003e\n\u003cbr\u003e\n - 한실 문예창작 지도 교수 박덕은","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5014010108,"sku":"9788997180813","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7180813.jpg?v=177636864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718081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