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7533633","title":"군중심리(개정판)(사회학 고전시리즈 10)","description":"군중의 힘의 원동력은 무엇인가?\r\u003cbr\u003e\n오늘날은 군중의 시대다!\r\u003cbr\u003e\n군중은 역사적으로 어느 시대나 존재했다. 물론 근대 이전에도 군중은 존재했으나 대체로 산발적이고 개별적이며 어느 한 부류에 한정되어 사회 전체나 역사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그러나 근대에 들어 군중은 곳곳에서 불현듯 출현하고 계층, 신분, 계급, 출신을 불문하고 누구나 군중에 가담하는 등 모두가 잠재적 군중일 만큼 군중은 일상적인 존재가 되었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 또한 지대하다. 그러므로 르 봉이 말하는 '심리적 군중'은 근대 또는 현대의 산물이다. \r\u003cbr\u003e\n그런데 군중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비이성적인 힘의 지배를 받는다. 따라서 군중의 시대엔 대중의 격정과 원동력을 끌어내는 카리스카를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고 군중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정치를 하든 사업을 하든 그 무엇을 하든 성공하려면 군중의 심리를 잘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r\u003cbr\u003e\n이렇게 보면 『군중심리』가 출간된 지 130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군중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르 봉의 탁월한 혜안 때문이기도 하다.\r\u003cbr\u003e\n\r\u003cbr\u003e\n군중심리를 연구하게 된 계기\r\u003cbr\u003e\n1870년 보불전쟁에 군의관으로 활동했던 르 봉은 참혹한 전투 속에 고통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병사들의 모습을 보고 인생관, 세계관, 학문관의 전환점이 되었다. 또한 프로이센 군대가 코앞에 다가오고 곳곳에서 프랑스 군대가 패배하며 마침내 파리가 포위되자 프랑스 국민은 그야말로 패닉상태에 빠졌고, 사소한 허위 정보에도 믿고 따르는 군중의 모습을 본 것이다. (이 전쟁에서 패한 프랑스는 루이 보나파르트가 실각하고 제2 제국이 몰락하고 제3공화정이 수립됨) \r\u003cbr\u003e\n더 결정적 계기는 1871년 파리코뮌이었다. 전쟁에서 참패한 프랑스는 프로이센과 강화 조약을 맺으려는 순간 어수선한 틈을 타 왕당파가 공화정을 무너뜨리고 왕정복고를 시도하자 이에 분노한 파리 시민이 봉기를 일으켜 자치 정부를 수립하고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제 도입, 여성 참정권 등 혁신적인 정책을 내세웠다. 하지만 정부군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70일 만에 막을 내렸다. 그 와중에 수만 명의 노동자,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이러한 참상을 직접 목도한 르 봉은 군중심리 연구에 몰두하며 사회심리학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r\u003cbr\u003e\n 이 시기는 마르크스주의, 폴 라파르그와 장 조레스의 사회주의, 프루동을 계승한 무정부주의, 조르주 소렐의 혁명적 생디칼리즘 등 온갖 사상이 난무하고, 1895년(르 봉의『군중심리』가 출간된 해)은 프랑스노동총동맹이 결성되는 등 노동운동과 사회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사상적으로는 에밀 뒤르켕의 사회구조주의가 사상계와 학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13971386620,"sku":"9788997533633","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7533633_440f6e61-53e2-43b0-a75f-18ac26b628e1.jpg?v=177688273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753363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