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7581610","title":"공묵의 처(사십편시선 14)","description":"\u003cp\u003e조재도 시인의 첫 시집『공묵의 처』. 이번 시집의 특징은 “토박이말이 적어지고 인적이 드물”다는 것이다. 외로운 정서가 짙게 배여 있다는 것인데, “사막에 물이 없는 것이 아니다 \/ 물이 없는 만큼 있을 뿐이다 \/ 그 없는 만큼 있을 뿐인 물기를 \/ 서로 빼앗아 가는 사막”에서 헤매고 있는 우리 현실을 시인은 직시하고 있다. “자본의 논리와 목적에 따라” 모든 존재자들을 상품화하고 존재들의 관계를 단절하여 “사뭇 외로움에 휩쓸리게 하는” 현실 말이다. 각각의 존재자들이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으면서도 함께 아름다울 수 있는데도 단절되어 살아가는 현실을 시인은 안타까워 하고 있는 것이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4351801596,"sku":"9788997581610","price":8.9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7581610.jpg?v=177636588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758161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