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7631797","title":"옛 효행서사의 공리적 담론(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옛 孝行敍事의 功利的 談論란?\u003cbr\u003e\n전통시대 효행서사라고 하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집필된 효행서사를 가리킨다. 고려시대의 경우에는 ?三國史記?列傳과 ?三國遺事?\u0026lt;孝善篇\u0026gt;을 들 수 있고, 조선시대의 경우에는 세종 이래 간행된 다수의 國定 敎化書와 개인문집 소재 孝子傳과 孝行小說類와 文獻說話類 그리고 현재도 전승되는 口傳說話類를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전통시대 효행서사의 전승문법이 울진의 ‘효자이야기 버전’과 일치한다고 할 때, 효행서사 전체를 일치하게 만드는 강력한 근원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 근원은 곧 ?孟子?\u0026lt;萬章篇\u0026gt; 舜帝故事의 전승문법이다. 舜帝故事의 전승문법이 오랜 세월을 거쳐 울진의 효행설화에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그야말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반전의 즐거움’을 뒷받침하는 요소는 신분ㆍ이념ㆍ효행이다. 신분은 상하귀천의 징표로서 서슬 퍼렇게 나타나지만, 이념 특히 효이념이 신분의 위용을 누그러뜨린다. 효이념은 상하귀천을 구별하지 말기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三綱行實圖?\u0026lt;반포교지\u0026gt;가 그 좋은 단서이다. \u0026lt;반포교지\u0026gt;에 의하면 효행에 관한 한 신분 차별은 없다. 상층인의 효행을 하층인도 할 수 있으니, 효행은 차별의 메커니즘을 극복하고 자신의 욕망을 표출하게 하는 수단이다. 효행에는 욕망이 묻어 있다. 즉, 하층인이 절대효 이념을 외치는 경우는 차별의 메커니즘을 극복하고 자신의 욕망을 표출하려는 시도로 이해해 봄직하다. 효이념이 신분의 위용을 억누르고 욕망을 부채질하기 때문에, 이념과 욕망의 변증법이 ‘반전의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동인이라 할 수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6435485948,"sku":"9788997631797","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7631797.jpg?v=177637618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763179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