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7715664","title":"우리 유물 이야기(고갱이지식백과 11)","description":"유물이 뭐야? 그거, 먹는 거임?\u003cbr\u003e\n아이들과 박물관에 한 번이라도 가 본 사람들은 안다. 아이들이 전시 작품에 스스로 집중하도록 만드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과제를 해치워야 하니, 전시 유물 자체보다는 그 아래 설명문을 베껴 적는 게 더 급하다. 뭔가 아주 많은 것을 보았고,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도 박물관을 나서는 순간, “어떤 작품이 가장 마음에 남았어?” 물어보면 줄행랑치느라 바쁘다. 저자는 아이들이 우리 유물을 좀 더 친근하게 여겨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유물이어서가 아니라, 그 유물과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 주었으면 싶었고, 유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유리장 안에 갇힌 딱딱한 유물이 아니라 그 너머를 봐 주었으면 싶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해당 유물이 만들어진 사회경제적 배경보다는 보는 이의 상상력을 함뿍 자극하는 이야기들을 먼저 실었다. 무령왕비 팔찌 안쪽에 새겨진 글자를 들여다보면서 왕비와 장인 “다리” 사이의 특별한 인연을 상상해 보는 것이나, 빗살무늬토기를 맨 처음 만든 이를 스티브 잡스에 설핏 빗대는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유물이 독자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이 책을 읽고 박물관에 간다면,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의 밀도가 두 배쯤 깊어질 것을 확신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5406669052,"sku":"9788997715664","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7715664.jpg?v=177637142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771566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