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7970681","title":"조선후기 한문비평 2","description":"‘부지런히 배우고 묻기를 좋아하고(勤學好問曰文), 정직하여 사특함이 없다(正直無邪曰簡)’고 평가받은 도곡 이의현의 치밀한 기록과 그의 품격있는 문장을 통해 시대를 통찰하다\u003cbr\u003e\n〈운양만록(雲陽漫錄)〉과 〈도협총설(陶峽叢說)〉은 각각 《도곡집(陶谷集)》 권27, 권28에 실려 있다. 《도곡집》은 이의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66년에 간행한 시문집으로, 그 중 〈운양만록〉은 조상들로부터 지켜온 가법(家法)을 58칙(則)으로 나누어 후손에게 수계(垂戒)한 것으로 도곡이 운산(雲山)으로 귀양을 간 뒤에 적소(謫所)에서 소일하기 위해 지은 것들을 뒤에 정리한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도협총설〉은 경전(經傳)에 관한 문제점을 들어 논한 것으로 104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727년(영조 3) 정미환국(丁未換局)으로 도곡이 벼슬을 내놓고 양주(楊州) 도산(陶山)의 선영 아래에 은거해 있으면서 그동안 보고 들은 내용과 생각나는 것들을 두서없이 써놓은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본인 스스로 분잡스럽고 화려한 도시문화를 좋아하지 않고 오직 조용히 방에 틀어박혀 책 보는 것을 좋아하는 ‘벽(癖)’이 있다고 한 그는 아버지에 대한 추억, 벼슬길의 애상, 자신이 보고 들었던 인물평, 읽었던 책에 대한 소감 등 자잘한 일상생활 속 기록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구입한 52종 1천342권의 책명부터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298개의 성씨까지 아우르고 있어, 지식인 이의현의 기록벽의 면모도 볼 수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5448481020,"sku":"9788997970681","price":37.0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7970681.jpg?v=177637171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797068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