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8096311","title":"위스키를 마시고 저녁산책을 나가다(문학의전당 시인선 156)","description":"\u003cp\u003e금번 상재한 『위스키를 마시고 저녁산책을 나가다』 전체는 길 위에 새겨진 존재의 문양을 시간의 형식으로 풀어낸 시집이라 하겠다. 인간은 시간의 산책자이다. 시간으로 시작해서 시간의 의식으로 종결하는 지점에 시말이 있고 시가 있다. 이를테면 양승준의 시말운동은 시간과 존재 사이를 관통해가는 말 존재론적 사태를 육화시킨 것에 다름 아닌데, 그것은 바로 시간의 지층들이 기입된 존재의 문양 그 자체이다. 특히 시 「우기(雨期)」는 시간이 펼쳐내는 다양한 사태들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응시하고 있는데, 그것은 시간이 전유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서 약간의 여백을 둔 여섯 개의 “무렵”은 시간이 존재하는 방식, 즉 시간이 존재로 응결되는 극적인 순간이자, 그 모든 유의미한 사태들이 자연으로 되돌려지는 순간이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5370788092,"sku":"9788998096311","price":8.9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8096311.jpg?v=177637119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809631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