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8439835","title":"전쟁과 농업","description":"논밭을 빨리 갈기 위해 만든 트랙터가 땅속의 지렁이를\u003cbr\u003e\n\u003cbr\u003e\n아무렇지도 않게 밟고 지나가듯,\u003cbr\u003e\n\u003cbr\u003e\n트랙터 기술을 응용해 만든 탱크에서 시작된 현대전의 무기들은\u003cbr\u003e\n\u003cbr\u003e\n사람을 살해한다는 감각도 없이 민간인을 학살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런 기술과 감각 위에서 세워진 20세기 문명은, \u003cbr\u003e\n\u003cbr\u003e\n과연 인류에게 미래를 보여줄 수 있을까?\u003cbr\u003e\n전쟁과 농업이라니? 사람을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쟁이 식량을 제공해 사람을 살리려는 농업과 나란히 등장하는 것 자체가 모순 아닐까. 그런데 전쟁은 어찌 보면 농업, 특히 현대 농업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킨 기술의 산물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전쟁과 농업 - 먹거리와 농업을 통해 본 현대 문명의 그림자》는 농업과 전쟁을 관통하는 키워드, 즉 효율성과 즉효성을 중심으로 현대사회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살펴본다. 농업사학자이자 현대독일사학자인 저자 후지하라 다쓰시藤原辰史는 죄책감조차 상실한 대량살상, 배제를 전제한 민주주의, 폭력을 당연시하는 교육으로 얼룩진 지난 세기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고안하기 위해 식사 행위와 농업을 성찰할 것을 제안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5945735420,"sku":"9788998439835","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8439835.jpg?v=177637392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843983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