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8508272","title":"건너온 사람들","description":"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다양성만화 제작지원 작품.?\u003cbr\u003e\n1950년 크리스마스, 1만4천명의 전쟁 피란민을 태워 남쪽의 섬 거제도에 도착한 미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와 그 배에 타기 위해 애쓰는 한 가족의 이야기.\u003cbr\u003e\n어느새 한국전쟁이 70주년을 넘어섰다. 전쟁을 겪은 생존자들도 모두 70세 이상이 되었다는 의미다. 전쟁이 어떻게 삶을 바꾸고 전쟁 후에도 어떤 영향을 미치며 지속됐는지,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아 보인다. 홍지흔의 만화 〈건너온 사람들〉은 그 이야기들이 흑백이나 빛바랜 사진같이 어둡고 우울하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작가는 실향민인 외가의 한국 전쟁 경험을 전해 들으며, 그 시기의 두려움과 공포뿐 아니라 틈새를 채우는 기쁨과 유머에도 주목한다.\u003cbr\u003e\n전쟁이 시작되던 순간, 그들은 모두 현재의 우리처럼 생생하게 숨 쉬고, 색채 가득한 삶을 살고 있었다. 거대한 역사의 파도에 휩쓸리면서도 유일무이한 개개인으로서 자기 생을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작가 특유의 연필 선과 먹그림을 통해 다큐(멘터리)픽션 만화로 재구성되었다. 구술 전승과 작가의 해석이 녹여진 내레이션은 전쟁이라는 주제를 가볍게 다루지 않으면서도 정답고 따뜻한 재미와 깊은 감동을 준다.\u003cbr\u003e\n〈건너온 사람들〉은 그동안의 공적 기록과 이념 위주의 고백록에서 벗어나 개인의 서사를 통한 한국전쟁의 의미를 찾았다는 것에 더욱 가치가 있다. 전쟁의 바다를 건너온 세대의 아이들,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반드시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건너온 사람들〉이 묵묵히 해냈다.\u003cbr\u003e\n*관련 도서 : 〈사이의 도시〉 2022,책상통신\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줄거리]\u003cbr\u003e\n1950년 12월, 중공군의 한국전쟁 개입으로 전세가 불리해진 유엔군은 항구도시인 함경남도 흥남을 통해 철수를 시작하고, 십만 명에 이르는 북한 주민들도 피란길에 오른다. 주인공 자매 경주와 경복의 가족도 최소한의 귀중품, 아침상에 놓여 있던 수저들만 챙겨 집을 떠나게 되고 경주와 학교 동기인 이웃집 동현도 할머니의 부탁으로 함께 한다.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마지막 민간 수송선인 메러디스 빅토리호, 주인공 가족은 계속해서 닥쳐오는 위기를 딛고 한 명도 빠짐없이 배에 오를 수 있을까?","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5344278780,"sku":"9788998508272","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8508272.jpg?v=177637109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850827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