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98584306","title":"지나온 시간, 아직도 길 위에 서 있다","description":"한강의 기적을 떠받친 \u003cbr\u003e\n이름 없는 산업전사들\u003cbr\u003e\n1960~70년대, 대한민국은 전쟁의 상흔과 극심한 가난 속에서 국가의 생존을 고민해야 했던 시기였다. 이때 서독으로 파견된 1만여 명의 간호사들은 단순한 해외 취업자가 아니라, 외화를 벌어들이고 국가 경제를 떠받친 '산업전사'였다. 낯선 언어와 문화, 고된 노동과 외로움 속에서도 이들은 병동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성실과 헌신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해냈다. 그들이 고국으로 송금한 돈은 한 가정을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이들의 선택과 희생은 오늘날 '한강의 기적'을 가능하게 한 보이지 않는 뿌리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한 시대를 건너온 이름,\u003cbr\u003e\n파독 간호사 1기 하영순\u003cbr\u003e\n이 책의 저자 하영순은 1966년 독일로 향한 파독 간호사 1기 가운데 한 사람이다. 가난한 시대 속에서 간호사의 길을 걷게 된 그는 스물세 살의 나이에 낯선 타국으로 떠나 치열한 삶의 시간을 통과했다. 이후 사업가로서, 그리고 독일 한인사회를 이끄는 리더로서 또 다른 길을 개척하며 60년의 세월을 살아냈다. 그의 삶은 한 번의 선택이 얼마나 먼 길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여정이자, 시대와 개인이 맞닿아 만들어낸 하나의 증언이다. 그의 이야기는 한 개인의 성공담이 아니라, 한 시대를 관통한 삶의 태도와 인연의 기록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지나온 시간을 넘어, \u003cbr\u003e\n오늘의 길이 되다\u003cbr\u003e\n『지나온 시간, 아직도 길 위에 서 있다』는 파독 간호사의 역사와 개인의 삶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탄생한 회고록이다. 이 책은 타국에서의 고단한 노동과 외로움, 그리고 그 속에서도 꺼지지 않았던 인간적인 온기와 연대의 순간들을 담담하면서도 묵직하게 그려낸다. 동시에 \"하면 된다, 해야 한다,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어진 한 사람의 삶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지나온 시간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을 비추는 길이 될 수 있는가.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응답이자, 다음 세대에게 건네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메시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92330815740,"sku":"9788998584306","price":24.7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98584306.jpg?v=177869736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9858430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